HK이노엔 ‘티로그’ 라인업 강화
지난해 출시 티로그, 누적 3300만병 판매
“1초에 1병 이상 팔려”
티로그 스파클링, 납작복숭아·골드애플맛 2종

HK이노엔 티로그 스파클링 제품 이미지
HK이노엔(HK inno.N)이 아이스티 음료 ‘티로그’에 탄산을 더한 신제품 ‘티로그 스파클링’ 2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티로그는 프리미엄 차와 과일이 조화를 이뤄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는 제로칼로리 아이스티 브랜드다. 작년 4월 출시한 이후 1년 동안 누적 약 3300만병이 판매되면서 인기를 얻었다. 1년 기준으로 1초에 1병 넘게 판매된 셈이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맛있는 제로칼로리 아이스티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꾸준한 판매가 이뤄졌다고 HK이노엔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 티로그 스파클링은 과일맛 아이스티에 청량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스페인산 납작복숭아 맛을 담은 ‘납작복숭아맛’과 국산 시나노골드사과로 만든 ‘골드애플맛’ 등 2종으로 구성됐다. HK이노엔에 따르면 탄산과 잘 어울리는 과일을 찾기 위해 수많은 연구가 이뤄졌고 이를 통해 납작복숭아맛과 골드애플맛을 선보이게 됐다.
HK이노엔 티로그 전체 제품 라인업
브랜드 특유의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패키지 디자인은 유명 일러스트 작가와 협업했다고 한다. 이전에는 작가 김잼과 협업을 진행했고 이번에는 작가 미몽이 패키지 디자인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HK이노엔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가볍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티로그 스파클링을 기획했다”며 “게임업계와 협업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