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孝 순댓국’ 행사에서 식사 중인 어르신들
서울미디어그룹(회장 방재홍) 내 외식사업 브랜드인 ‘부강옥’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고성군 孝 순댓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강옥 속초고성직영점에서는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선사하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순댓국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지역 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함명준 고성군수, 김진 고성군의회의원, 허욱 강원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장상훈 고성소방서장을 비롯해 관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도윤 ㈜동방에프앤비 부강옥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21년 백년가게로 선정된 부강옥은 할머니 때부터 3대를 이어온 56년 전통의 순댓국 집"이라며 "부강옥은 순댓국 제조방법과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하는 등 한식의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명준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성 군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부강옥이 고성에서 2호점, 3호점 번창해 나가길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고성군 ‘孝 순댓국’ 행사에 앞서 테이프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방재홍 서울미디어그룹 회장은 "대한민국 최북단 고성에 살고 계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이런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종종 만들어 지역사회와 함께 커가는 부강옥 속초고성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유세아 동방에프앤비 부강옥 대표는 "정직한 외식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방에프앤비 부강옥은 서울미디어그룹의 외식사업부문 계열사로, 30여 년간 세종시의 대표 순댓국 전문점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